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문단 편집) ==== 대리 마스터 전략 ==== 세 번째 문제는 그가 들고온 대리 마스터 전략이다. 그의 대리 마스터 전략은 마력의 공급자와 마술 전투자를 따로 둠으로써 마스터와 서번트 양쪽 모두 최대의 마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러한 전략은 랜서처럼 마력을 적게 쓰는 서번트에게는 그다지 어울리는 전략이 아니었고, 오히려 매혹의 점을 지닌 디어뮈드의 계약자로 여성인 솔라우가 붙게 되면서 최종적으로는 비극을 불러오게 된다. 솔라우가 매혹되었다는 사실을 어림잡아 짐작하고 있었음에도[* 원작의 심리 묘사를 보면 마도의 명가에서 태어난 솔라우라면 매혹의 마술에 대한 저항력 정도는 갖추고 있을 것이니 의심하는 것은 무익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뒤에 '물론 그것은 우선 본인에게 저항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비로소 효과를 발휘하지만....'이라고 덧붙인다. 결국 솔라우가 매혹에 저항하지 않고 빠졌다는 것을 내면 깊숙한 곳에서는 짐작하고 있던 것이다. 이후 마술회로를 잃고 나서 솔라우가 영주를 넘겨달라고 했을 때도 솔라우를 이미 불신하고 있던 것이 드러난다.] 이러한 의심을 대놓고 말할 수도 없어서 내버려 두었고, 이는 아인츠베른 성에서의 싸움에서 케이네스가 리타이어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파탄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과적으로는 안그래도 이점이 그다지 크지 않은 전략이었는데, 랜서의 '매혹의 점'에 솔라우가 매혹되면서 케이네스조의 비극의 방아쇠가 되어버린 셈이다. 물론,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게 '''본래 케이네스가 준비한 서번트는 마력을 매우 크게 소모하는 라이더였고, 이후 디어뮈드를 대체재로 준비했을 때도 처음에는 세이버로 소환하려고 했었다.''' 디어뮈드는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될 때 [[모랄타크|모랄타]]와 베갈타를 들고 나오며 랜서보다 더 강해지지만 소환이 까다롭고 마력 소모가 커지는데, 만약 케이네스의 처음 노림수대로 세이버 디어뮈드가 소환되었다면 대리 마스터를 통해 큰 마력 소모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가능하며, 결정적으로 사랑의 점이 봉인되는 메리트까지 존재한다. 그런데 아인츠베른에서 먼저 세이버를 소환하는 바람에 케이네스는 랜서 클래스로 디어뮈드를 소환하게 된 것.~~의도치 않게 케이네스를 엿먹인 키리츠구~~ 사실 영령의 전투력은 생전의 업적과 지명도를 통해 짐작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스테이터스와 능력은 실제로 소환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대리 마스터를 두는 전략 자체는 크게 나쁜 건 아니다.[* 랜서 또한 마력을 많이 잡아먹는 영령들이 종종 있으며(카르나가 그 좋은 예) 소환하고자 하는 영령이 정확히 어떤 자이며 어떤 보구와 스킬을 가지고 있을지에 대한 정보는 그 영령이 이전의 성배전쟁에서 소환되어 이미 조사가 다 끝난 게 아닌 이상 설화나 역사서에서 찾을 수밖에 없고 설령 그걸 읽는다고 해서 영령이 마력을 얼마나 잡아먹을지 예측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 정리하자면 영령을 운용하는데 있어 얼마나 마력이 소모될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서번트의 마력을 채워줄 대리 마스터의 존재는 상황에 따라 신의 한수로 생각될 수 있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하술하다시피 케이네스 진영의 단점이 최악의 결과로 도출되며 대리 마스터가 부정적인 면모만 보인 것.] 랜서가 마력 소모 효율이 좋은 보구를 사용한다는 것은 소환해보고서야 알았을 것이고, 서번트의 사역은 그 자체로도 마력 소모가 어느정도 큰 편이기 때문에 대리 마스터를 통해 뛰어난 마술사인 케이네스 자신이 100% 마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은 분명 다른 마스터들과 비교했을 때 큰 이점이 된다.[* 오히려 마력 소모가 적은 랜서였기 때문에 본편에서 케이네스가 적극적인 전략을 취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계획대로 라이더나 세이버 디어뮈드를 소환했다면 지나치게 큰 마력 소모량으로 인해 케이네스 본인도 마력공급 백업을 하는 등의 다른 전략을 취했을 가능성도 있다.] 파트너로 솔라우를 선택한 것도, 디어뮈드의 전승을 볼 때 매혹의 주술이 있다는 것은 짐작할 수도 있었겠지만, 독심술사도 아닌 케이네스가 설마 솔라우가 매혹의 주술에 저항하지 않을 것이라 짐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뒤통수가 팡팡 터지는 성배전쟁에서 약혼녀인 솔라우 이상으로 믿을 수 있는 남성 동업자를 찾으라는 것도 그다지 현실성이 없다. 실제로 [[웨이버 벨벳|망할 제자 놈]]이 이미 한 번 뒤통수를 치기도 했고. 공식 설정은 이 부분에 대해서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더라도 파멸로 직결하지 않도록 이러한 조치를 했다고 한다.~~그냥 솔라우가 랜서에게 반해서 전쟁 나가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솔라우바라기인 케이네스가 솔라우 말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같이 나갔다고 하면 깔끔하게 메워지는데...~~ 이 점은 복합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데, 애초에 솔라우를 전장에 내놓은 점에서 비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결과론이고 어떤 면에서는 합리적일 수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케이네스가 인간 관계를 이용하는 것이 굉장히 미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본인 진영의 분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와중에서도 갈피를 잡지 못하였고[* 다만 이것도 온전히 케이네스의 잘못인가를 따져보면 그렇지도 않다. 랜서 진영의 불화가 엿보이던 시점과 본인의 부상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고 근본적인 원인이었던 솔라우가 '''이미 이성을 상실한 시점에서''' 케이네스가 뭘 어떻게 해보기도 곤란한 상황이었다.] 본인의 부상을 기점으로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